지난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통영지역에서는 74.45%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낸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보다 약13% 앞서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 총유권자 111,279명 중 82,855명(74.45%)이 투표한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25,477표(30.7%)를 득표, 홍준표 후보는 이보다 앞선 36,128표(43.6%)를 득표해 보수의 아성을 지킨셈이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두더러진 특징은 관내 사전투표율이 높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지지층이 적극 투표에 나선 점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10,738(13%)를 득표해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젊은층 유입인구가 집중된 신시가지 죽림 용남면 봉평동 특정 투표구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지지율이 높았다는 점.

유승민 심상정 후보도 6.4%와 4.9%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