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통영고성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말 이군현 전 국회의원이 통영고성을 오가며 이번 보선에 개입하려는 행보가보여 자유한국당 당원과 유권자들에게 눈총을 사고 있다.
특히 자신이 현직일 당시 통영고성 국회의원사무소 관계자들이 특정후보를 돕게 하는 정황이 나타나는 가운데 통영고성 여러곳에서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고성의 한 당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섭정(攝政)’이라는 글을 올려 작금의 행태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적어도 통영고성 당원 동지들에게 일말의 미안함을 가진다면 이번 선거에 관여하는 파렴치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하고 무슨 미련이 남아 또 영향력을 행사 하려고 하시는지 한때 지지자로서 저의 노파심이길 바란다....”고 힐난했다.
통영시민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시민 A씨는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제공자로써 단 한번도 지역민들에게 사과의 말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을 앞둔 시점에 지역구를 살피며 민심을 일으키기보다 자중자애(自重自愛) 하시는게 당을 위하고 지역민을 위하는 길일 터”라고 볼멘 소리를 냈다.
이군현 전 국회의원은 자신을 어떻게 평가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통영고성 역대 국회의원 중 비리에 연류돼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만큼 지역민들의 충격과 실망감이 높게 감지된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