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통영시의회가 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9대 통영시 의회는 5일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의장단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원구성은 다수당 다선의원 순으로 구성이됐다.
전반기 의장에는 통영시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등극한 국민의힘 소속 4선의 김미옥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3선인 국민의힘 배도수의원이 부의장으로 호선됐다.
김미옥 의장은 “4선 의원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으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13만 통영시민, 1천여 공무원들과 함께 통영의 더 큰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도수 부의장 당선자는 “3선 의원으로서 집행부를 잘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다 해왔다. 앞으로도 제 자신보다 함께하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통영시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과 위원 구성도 마쳤다.
기획총무위원장에는 신철기 의원, 간사 김태균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박상준 의원, 간사 노성진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조필규 의원, 간사 김희자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는 재적의원 13명 중 국민의 힘 소속의원 8명과 무소속 전병일 의원 등 9명만 참석했다.
본회의가 개회되기 전 민주당 소속의원 4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힘이 협치는 고사하고 일당 독식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통영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싹쓸이 행태를 규탄 한다”며 본회의와 더불어 의장단 선거에 불참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