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이군현 의원‘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고문으로 추대

전국 도서지역 15개 기초의회 의장 및 의원들로 구성된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이하 ‘도서 협의회’)가 1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장 및 의원 등이 참석 도서지역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노력에 다함께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 도서협의회는 지난 2월 인천 옹진군민, 경북 울릉군민, 경남 통영시민, 전남 신안군민 등 총 7,520명의 연대 서명으로 “도서주민 난방유 면세 공급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올려 도서민들의 딱한 처지를 읍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도서주민의 난방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교육세 면제를 주요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박상은 국회의원 외 10인에 의해 발의되어 금번 제284회 정기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상정 후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 법률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소득 수준이 낮고 노령 인구가 많은 도서지역 주민들은 고가 난방유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 연 평균 230억원의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매년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전기장판 등에 의존하여 동절기를 어렵게 나던 도서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협의회에서는 난방유 면세 공급 방안마련 외에도 ▶의료시설 환경 개선 ▶교육환경 개선 ▶해수 담수화시설 설치 ▶주거환경 개선 ▶해상교통 여건 개선 등 도서 공통 현안사안을 논의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국회 및 전국 각 도서 자치단체를 방문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 날 총회에서 이군현 의원(한나라당 중앙위 의장, 통영.고성)이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군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도서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크게 가중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난방용 유류 면세 공급’을 비롯하여 ‘의료시설 및 서비스환경 개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주거환경 개선’, ‘열악한 교통여건 개선’ 등 도서지역 공통현안 문제에 대해서 국회의원,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및 의원들과 힘을 모아 해결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창립식에는 구상식 통영시의회 의장, 조종태 통영시의회 부의장, 강혜원.박정대.이상권.정동영 시의원을 비롯하여 김성률 한산면장, 정종부 욕지면장, 김용우 사량면장과 시의회 직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하성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