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장 통영시장 검찰기소 발표관련 기자회견>

진시장 2차 조사 결백 증명하러 자진출두

10일 오후 2시30분 진의장 시장은 앞서 오전 11시경 검찰의 자신에 대한 기소 발표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의장 통영시장은“지난달 28일에 있었던 검찰의 1차 조사시 일방적인 진술에 의한 SLS그룹 이국철 회장 김학주 전 사장과 대질신문을 받아 [SLS조선 행정편의에 대한 뇌물수수]혐의를 적용한 것에 대해 대질신문 내용이 허위임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 8일 자진출두 조사를 자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방적인 진술에 의한 검찰조사는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진의장 시장은 이어서 “시련도 과제라고 생각하고 시정에 충실할 것이며 법원의 판결과정에서 성실히 대응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특히 기자회견장에서 [수수혐의]와[댓가성]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진 시장은“당시 sls측이 프로팅도크장 확장을 위해 100m 연장을 협의해 왔지만 당시 해양수산과 실무자가 85m를 고수해 SLS측과 마찰이 있었던적 있고 결국 85m 연장을 고수한것은 물론 [수수] 내지 [댓가성]등 전혀 금품을 받은적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발표한 수수장소인 집무실에 대해서“2006년 당시 접견자 방문일지가 다행히 고스란히 보관돼 국립과학수사원 의뢰해 결백을 증명할 것”이라며“방문일지는 절대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진의장 시장은“끝까지 신뢰해준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며 재판과정에서 진실을 규명해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하성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