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은 10일(금) 오후 2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4.3보궐선거 당선 이후 1년 여간의 의정활동을 통영 시민들께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명규 통영시 부시장, 강혜원 통영시 의회의장, 정동영‧강근식 경남도의원과 통영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언론사 대표, 마을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내 주요요직을 두루 맡으며 맹활약 해 온 정점식 의원의 활약상과 의정활동을 통해 이뤄낸 주요사업 및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통영시민들의 의견과 염원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유명 유튜버이자 정치평론가인 고성국 박사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을 통해 검사 시절 당시 법무부 위헌정당·단체 관련 대책 TF 팀장을 맡아 위헌 정당 해산을 위해 노력한 일화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인연, 조국 사태, 연동형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 강행처리, 최근 추미애 장관의 편향적 검찰인사의 부당성 등 현 정권의 국정운영 실태에 대해 진단해보고 향후 보수가 나아가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점식 의원은 ▲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성동조선해양 인수계약에 기여 ▲통영시의 문화예비도시 승인(19.12.30) 및 그 일환으로 문화도시로 지정받지 못한 지자체에 대해 한 차례에 한하여 예비사업 기간을 연장하도록 하는「지역문화진흥법」대표발의(제1호 법안) ▲ 의료취약지역 내 소아환자 전문응급센터를 지정‧지원하도록 특례규정을 신설하는「응급의료법」대표발의 및 실제 통영서울아동병원의 야간진료를 이끌어 낸 노력 등을 주요성과로 소개했다.

또, 지역 예산 관련하여 2019년 △통영‧고성 희망근로지원사업(11억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사업(22억원, 총사업비 400억원) △욕지도 식수원 개발사업(목적예비비 49억원) △통영 푸른 건강숲 조성사업(특별교부세 10억원) △배수펌프장 노후배관 교체사업(특별교부세 8억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2020년에는 △굴패각 친환경처리사업(13.7억원 증액, 총 20.7억원 확보) △해양치유센터건립(10억원 증액, 총 30억원 확보) △통영‧도산‧법송 하수관로 정비(2.2억원) △광도 향교 하수관로 정비사업(5억원) △통영시 가족지원센터 건립(7.5억원 신규) △삼도수군통제영 경관조명 설치사업(4.5억원 신규) △섬의 날 행사 추진(국비 5.6억원) △남부내륙고속철도 조속 추진 예산(150억원) △선도산림경영단지 공모선정(3.95억원 신규 총사업비 75억원) △통영시 5개 어촌과 고성군 3개 어촌이 포함된‘어촌뉴딜300사업’(어촌당 약 100억원씩 800억원 확보) △통영 용남면 미진이지비아 2차 인근 통로박스 확장(20억원)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유치 및 관련 예산 확보 내역을 주민들께 상세히 설명했다.

정점식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주민들이 요청하는 사업은 최대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관계부처, 통영시청 관계자들과 합심해 통영 지역의 경제발전을 이끌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힘을 합쳐 예산확보와 남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보고회에 참여한 수많은 통영시민들은 정 의원이 의정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통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에 대해 뜨거운 박수로 격려를 보냈다.

한편, 통영시에 이어 고성군에서 진행되는 정점식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는 오는 14일(화) 오후 2시 고성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