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지난 27일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다 밤늦게야 수정 가결됐다.
경남도의회는 통영시의원선거구 광도용남도산 지역구에 현행 3명에서 4명으로 늘이고 한산욕지사량 2명과 미수봉평 2명의 선거구를 묶어 3인으로 획정하려 했으나 도서지역 시의원과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의결했다.
도서민들은 “섬 지역이 인구수가 작다고 의원수를 줄이면 시내 선거구에서 모두 의원이 나오게 되는게 자명한 사실인데 도서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이고 앞으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할 시의원이 사라지면 풀뿌리 민주주의의 의미가 없이지게 된다”고 주장했었다.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통영의 경우 봉평 미수 산양 욕지 한산 사량을 기존 2인씩에서 선거구는 통합하되 4인 의석수 현행대로 유지하게 됐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