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1일 강석주 통영시장 등 관내 8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단수로 확정했다.
김해시에서는 3인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에는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성곤 현 김해시장 등 3명이 맞붙는다.
양산시장 후보 경선에는 김일권 현 양산시장, 박재우 양산시의원, 박종서 전 양산시 도시건설국장이 나선다.
민주당 진주시장 후보는 박양후 경상국립대 초빙교수와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간 경선 결과를 보고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단체장 단수로는 함안군수 후보로 장종하 전 경남도의원을, 하동군수 후보로 강기태 전 민주당 경남선대위 대변인, 창원시장 후보로 허성무 현 시장, 통영시장 후보로 강석주 현 시장, 거제시장 후보로 변광용 현 시장, 장충남 현 남해군수, 백두현 현 고성군수, 사천시장 후보로는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현재 단수로 확정된 곳이다.
단수 후보 또는 경선 구도를 결정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시·군의 경우 출마자조차 찾기 어려운 형편인 것으로 나타난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 양당 간 경남에서 최고 격전지로 예측하는 곳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지라 할 수 있는 김해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퇴임하고 거처 할 사저가 있는 양산 2곳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