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우(57) 전 김두관 도지사 정무특보가 11일 19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홍순우 예비후보는 “박근혜 비대위는 위장개업 하려는 얄팍한 쇼”라며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홍 예비후보는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의 엄혹한 시기부터 민주화운동을 시작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불의와 부패 반칙과 특권에 저항하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홍 예비후보는 “성장70% 국민소득 4만불 세계7대 경제대국을 내세운 747공약은 지금 어디에 있냐?”며 MB정권 실정을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지금 남은 것은 극심한 양극화와 빈부격차 중산층의 붕괴 비정규직의 양산 청년실업 등 1% 재벌특권계층에게 경제력이 집중되고 남북의 대립이다”고 한나라당 실정4년을 성토했다.

그는 경남도지사 정무특보를 재직했던 기간에 대해 “경남의 정치 행정 산업을 두루 파악하고 도민 섬김의 배움터였다”고 평가했다.

주요정책으로 통영을 문화예술해양관광도시,수산해양바이오도시,조선공업도시의 세 중심축으로 발전 전략을 세우고 고성은 생명생태환경농업도시와 조선공업도시 두 축으로 지역발전전략을 짤 것이며 통영고성통합시 추진,한미FTA 폐기및 재협상,국정실패와 비리에 대한 전반에 걸친 국정조사권 발동,부패정치 타파에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불가능하다던 경남도지사도 바꾸어낸 열정과 능력으로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김두관 도지사가 민주통합당으로 입당하는 싯점에 동반입당 할 것임을 밝혔다.

홍순우 예비후보는 두룡초등학교와 통영중학교 양정고등학교 고려대를 졸업했고,고려대 민주동우회 사무총장 한산신문초대 편집국장,김두관 도지사 정무특보를 역임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