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통영고성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진의장 후보가 6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쳤다.

이날 진의장 후보 유세전에는 통영시의회 천재생 의장과 구상식 서국현 황수배의원 배도수 이상근 전 시의원이 참석했고 연사로는 동아대 옥만석 교수가 나섰다.

천재생 의장은 “잃어버린 4년, 지난 총선에서 지지한 것을 후회한다”며 “조선산업 악화일로에 있고 농수산업은 위기에 처했는데 MB후광은 어디갔냐?”고 목청을 돋구었다.

진의장 후보는 “통영에서 큰바람 일으켜 고성까지 여파를 몰아 달라”며 “고성 디즈니랜드 통영해상케이블카가 최대공약이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박근혜 대표가 내려 보내서 출마하게 됐고,박 대표가 거제까지 왔다가 통영타워에 쉬어가면서도 통영고성에 이군현 후보를 찾지 않은 것은 보기싫어 안 온 것”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또,“‘계획조선’과 ‘수리조선’을 유치해 조선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서민경제를 살리기 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세계무대에서 바이어들을 만나고 정부를설득하기 위해서라도 국회의원이라는 새로운 명함이 필요하다”며 “4월11일 새로운명함을 시민들이 파달라”고 역설했다.

찬조연설에 나선 옥만석 교수는“국회의원을 바꿔야 할 이유로 자기말 안듣는다고 시장을 바꾸겠다는 둥 시의원을 제명시킨다는 등의 일을 자행하는 사람,보자관 비서관을 통영고성 출신 한사람도 쓰지않으면서 지역일자리와 청년실업문제를 얘기할 수 있는지?,시장공천 주겠다며 여러사람 분란을 야기시킨사람,장애인 국회의원있어도 머리이상한 국회의원은 없다,새로 선거치룰수 있어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지않기 위해 국회의원을 제대로 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옥만석 교수는 “지난 2년전 김동진 시장을 당선시킬 때 이 자리에 섰었다”며 진의장 후보를 국회로 보내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진의장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초박빙 보도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당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