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겨레>
<한겨레 신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30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부산대 총학생회 초청강연회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3대 키워드’로 복지, 정의, 평화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안 원장은 이날 대선 출마 시점과 관련해 “사회 변화에 대한 열망들이 저를 통해서 분출된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 열망에 어긋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는 과정 중에 있다. 결정이 되면 분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한것으로 전했다.
안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 지금 우리 세대에 주어진 중요한 과제는 복지·정의·평화 3가지 키워드가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복지는 “일자리와 복지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선순환되는 넓은 의미 복지”, 정의에 대해서는 “모두가 같은 출발선상에 서게 하는 것, 경쟁할 때 반칙이나 특권이 없는 것, 패자에게도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이 정의로운 사회의 세가지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제안한 공동정부론에 대해서는 “굳이 저를 거론해서 한 것이라기보다 앞으로 분열이 아닌 화합의 정치를 강조한 것”이라고 답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