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5시 경선접수.27일 10시 당내 경선.

의 장-김윤근(3선.통영1),김오영(재선.창원8),배종량(3선.창원13),백신종(3선.거창1),황태수(3선.창원10)...새누리당 5명

부의장-제1부의장 정판용(3선.창원12), 제2부의장 새누리 재선의원 중 다수와 김해연(무소속.재선.거제2) 출마 저울질.

경남도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독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의회 총 의석수 59석 중 39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압도적인 의석 점유율로 인해 의장과 부의장을 당내 경선만으로 선출이 가능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장선거에는 새누리당 후보만 5명이 출마할 예정이고 부의장 2석중 제1부의장에 새누리당 정판용 의원(3선)과 제2부의장에 새누리당 재선 의원다수가 출마의사를 밝혔고 이에 무소속 김해연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당별 의석 비율로만 본다면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부의장 2석까지 독식할 가능성이 높다.

제9대 경상남도의회 하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은 25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하고 27일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내경선은 의총에 의한 선출방식으로 경남도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 과반수이상 출석에 과반수이상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되 과반득표가 이루어 지지않으면 2차 투표를 실시,최고득표자와 차점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로 이어지며 최후 선출방식으로 동표인 경우 연장자 순으로 선출한다.

도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경선에 통영출신 3선으로 전 한나라당 도의회 대표의원을 지낸 김윤근 의원과 현 새누리당 도의회 대표의원인 창원출신 3선인 김오영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고, 도의회 부의장을 지낸 거창출신 백신종 의원도 그간 도의회 내 조력자로서 폭넓게 인맥을 쌓아 온 것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창원출신 배종량 의원과 구 진해시 출신인 황태수 의원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역할론을 강력하게 어필하며 경선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의장-제1부의장 정판용(3선.창원12)이, 제2부의장에는 새누리 재선의원 중 다수와 김해연(무소속.재선.거제2)의원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의장 선거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상임위원장은 의회운영, 기획행정, 교육, 농수산, 경제환경, 건설소방, 문화복지의 7개 상임위원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되며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호선된다.

경상남도의회 제298회 임시회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며,임시회 기간중에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1차 본회의일인 2일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과 부위원장을 선출해 4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최근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대권 출마와 지사직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가 유력한 가운데 도의원들의 영향력행사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도의회 의장선거에 관심도가 높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