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6대 통영시 의회 의장선거에서 3선의 김만옥 의원이 8대4로 서국현 의원을 누르고 호선(互選)됐다.

통영시 의회 구성은 현재 새누리 7석, 무소속 4석, 통합진보당 1석으로 구성돼 있다.

새누리당 주자로 나선 최다선인 3선의 김만옥 의원과 무소속의 초선 서국현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양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서 의석점유 면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선출되는 것이 당연한 구조였다.

 강혜원 전 의장이 단독출마한 부의장 선출에서도  8대4가 나와 당초 7대5를 예상했던 터라 변수를 일으킨 1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추후 입당을 염두에 둔 결행이 아니겠는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