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영시의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이 오전 내내 난황을 걷다 유정철,이장근,이지연 의원을 각각 산업건설위원장,기획총무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산업건설위원장에 호선된 유정철 의원은 천영기 의원을 7대4 무효표 1표로 따돌렸다.

또 기획총무위원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단일후보가 출마해 이장근 이지연 의원이 9표와 10표를 각각 득표해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장근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지난 2년간 사생의방법 몰랐던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며 "의회 21살 맞아 새로운 과제에 대한 고민,편향되거나 균형감 잃을시 호된 질책도 감내 하겠다"고 밝혔다.또 "상대를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상생의 길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장에 출마한 유정철 의원은 "산건위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발전 대안을 제시해 의회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산건위원장에 출마해 낙마한 천영기 의원은 "당내조율에서 결실을 맺지못하고 경선에 나선점 송구하다.그러나 창조적 사고로 시와 시민이 필요것 찾아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야하며 부정보다 긍정적 사고를,갈등과 대립보다 협력과 조정의 역활중요 하다"고 말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 단독 출마해 호선된 이지연 의원은 "의장의 독주를 견제하는 한편 여성특유의 온화함으로 집행부와 의회의 가교 역활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의회에서는 기획총무위원회에 한점순 의원이 합류하고 황수배 의원이 산업건설위로 옮겨 상임위활동을 하게됐다.

한점순 의원은 "기획 총무위원회에서 여성,복지,아동,청소년 분야에 두루 행정적 지원이 미치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원 구성에서 문성덕,황수배 의원은 의장단, 상임위원장에 출마하지 않고 "동료의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배려,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양보 했다"고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