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건위,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사업진행 촉구

통영시의회 천재생 의원은 지난 11일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원문생활공원의 접근성에 대한 고민을 심도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문성덕 의원과 천영기 의원은 산양읍 수목원조성사업의 추진의지 부족과 통영생태 숲 조성사업에 필요한 부지 및 예산 미확보를 각각 지적하며 발빠른 사업진행을 촉구했다.

산업건설위원인 황수배 · 천재생 · 천영기· 문성덕 의원은 김윤일 과장, 김창수 계장 등 5명이 자리한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원녹지과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업촉구를 당부했다.

천재생 위원은 “생활공원이란 시민들의 취미, 여가시간 활용,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서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며 “하지만 원문고개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원문생활공원은 접근성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 의원은“40억 원을 들여 조성되는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도록 접근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야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문성덕 의원은 “산양읍 수목원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에 해당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사업 진행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 계획성 없는 주먹구구식 사업 진행을 지양하라”고 밝히며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진행을 촉구했다

천영기 의원 또한“통영생태숲조성사업을 위해 도에 신청한 사업비 21억 원은 확보가 어려워 보인다”며 “10억 원이라도 확보해 부족한 부지 매입과 시설 공사를 신속히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양성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