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0월 마지막 주간 집계 다자구도 조사결과, 박근혜 후보는 42.8%를 기록해 1주일 전과 변동 없었고, 2위 안철수 후보는 0.6%p 상승한 26.8%를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16.0%p로 소폭 좁혀졌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0.7%p 하락한 23.6%를 기록, 안 후보와의 격차가 3.2%p로 소폭 벌어졌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여야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가 48.7%를 기록했고, 박 후보는 1.0%p 상승한 44.9%의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간의 격차가 3.8%p로 3주 연속 감소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0.7%p 상승한 47.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후보는 0.2%p 하락한 45.1%를 기록, 두 후보간 격차는 다시 2.1%p로 소폭 증가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경우 전 주와 동일한 42.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후보는 0.7%p 하락한 36.1%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6.0%p로 다시 소폭 증가했고, 박근혜 지지층을 제외한 응답결과에서도 안 후보 50.7%, 문 후보 39.2%로,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2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