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출신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이 16일 통영시 중앙활어시장입구에서 대선을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에 나섰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의로운 대통령이 당선 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수첩공주에게 국정운영을 맡겨야 되겠냐”며 “검찰은 스스로 무너지고 있고 확실하게 검찰개혁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지지해 달라”고 역설했다.

또,“새누리당은 1%를 위한 정당이고, 87조원을 부자감세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으며, 이들을 위해 국민들이 17%를 더 세금을 내오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새누리당 찍어 달라진게 뭐 있냐?, 정권교체만이 새정치의 시작이며 정의로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논리를 펼쳤다.

홍순우 민주통합당 통영고성 당협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통영고성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확신했고,이런 변화의 여세를 몰아 새정치로 정권교체로 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박영선 의원,홍순우 위원장,장영달 경남도당위원장 등 일행이 유세에 이어 중앙시장을 돌며 바닥 표심을 공략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