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지역구 이군현 국회의원의 2013년 의정활동보고회가 29일 오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변단체장과 당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3선 중진의원으로 2014년도 예산의 지역 현안 사업 반영과 통영·고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믿고 따라준 당원들과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군현 의원은 '신아sb 등 중소 조선소 특별지원 대책'으로 워크아웃 1년 연장과 150억원 지원이 결정된 경과, 굴 수출 재개를 위한 7억9200만원 특별교부세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의정보고 내용을 보면, 통영미수 ~ 무전간의 국지도 67호선 2013년도 국비 130억 확보,통영국제음악당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 19억이 확보,해경관사 50세대 리모델링 사업비 5억 2,000만원 확보, 통영사량(읍덕지구)하수도시설 설치사업(신규, 총사업비 42억) 국비 4억,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국비 5억, 경상대 해양과학대 종합강의실험실동 유지관리비 4억 증액, 달아공원 주차장조성사업(신규) 19억, 통영항 다목적부두 건설공사(신규, 총사업비 158억) 50억, 국지도 67호선 차집관로 매설(신규, 총사업비 65억) 5억, 통영 갯지렁이 양식시설 2억, 통제영거리조성 15억, 한산대첩 병선마당 20억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통영 중소조선의 최대 난제였던 신아sb 워크아웃 1년 연장과 더불어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한 것을 큰 성과를 본다”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