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의 ‘서필언이 함께 꿈꾸는 통영‧ 고성, 함께 걸어가는 길’ 출판기념회를 22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조경태 국회의원, 통영고성 지역구 도의원 ,시군의원 등 1천 여 명이 참석했다.

맹형규 전 행안부 장관은 “서필언 전 차관은 능력이 있고 인품이 뛰어나며, 의리 있는 사나이다. 뛰어난 인물이 많은 행안부에서 조직실장, 이사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모두 맡은 인물은 오직 서필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FDA점검과 관련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에 화장실이 없어서 대장균이 검출되어 굴 수출이 금지된 상황에서, 서필언 전 차관에게 전권을 주니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오늘날 굴산업이 이만큼 오게 된 것은 서필언 덕분이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저서 ‘서필언이 함께 꿈꾸는 통영‧ 고성, 함께 걸어가는 길’은 자서전적 회고 부분과 인생관과 미래비젼을 담고 있다.

저자 서필언은 통영시 인평동에서 출생 두룡초, 통영중, 동아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4회)를 통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장, 행정안전부 조직실장, 인사실장, 기획관리실장, 제1차관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의 요직을 거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경상대학교 석좌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는 ‘서필언 통영·고성 발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녹조근정훈장과 황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으며 저서에는 신정부혁신론(공저), 영국행정개혁론 등이 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