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이 4.3 통영고성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통영, 고성의 현실을 보고 곳곳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뼈아픈 시간을 보냈다.”며 “조선산업은 10년에 걸쳐 철저히 붕괴돼 왔고, 어업은 무분별한 수입과 시대 역행적 규제로 인해 십수 년째 퇴행하고 있으며 관광산업은 다른 도시와 격렬한 경쟁으로 인해서 성장이 멈췄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10년가량 지속된 조선 산업의 붕괴과정이 통영고성 지역민들의 삶을 피폐화시켜 일자리를 잃은 가장들이 갈 곳을 잃어버렸다.”며 또, “인구가 급감하면서출산율 또한 최악의 기록을 매년 경신하고 체험하는 경제 상황은 역대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결국은 경제고 일자리다”며 “통영, 고성에서는 보수냐 진보냐의 이데올로기 싸움도 더불어민주당이냐, 자유한국당이냐 하는 정치 싸움도 아니다”며 “일단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싸우든지 말든지 해야 할 비상한 상황”이라며 경제문제를 심각하게 부각시켰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