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언 죽이기’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올해 6월 치러질 통영시장선거에 출마한 서필언 전 행자부1차관이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점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겨냥해 “서필언 죽이기 정치공작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1일 정점식 국회의원이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서필언 전 차관에 대해 “복당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유감”이라며 “도당 복당심의위와 중앙당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잘 안된 것. 또, 탈당 이후 민주당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경남미래2040 포럼 공동 위원장을 역임하며 정치적으로 다른 길을 모색한 분”이라며 나름대로 복당 불허에 대한 답변을 이어나갔다. 아울러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가 있어 밝히기 어려운 점도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군현 전 국회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원인이 서필언 전 차관이 고발사주한 사건이다’는 소문 지역정가에 나돌았던 것을 정점식의원이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라고 표현 한 것과 기자간담회 이후 확인 되지 않은 이 소문을 토대로 지역신문에 게재된 것에 대해 이날 서필언 전 차관의 반박 기자회견으로 이어진 것이다.
서 전 차관은 정점식 의원이 복당 불허 이유로 추정한 것에 대해 “첫 번째 2019년 9월 ‘경남미래2040포럼‘의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것을 문제 삼았다. 이 포럼은 경상남도가 국토기본법에 근거해 향후 20년(2021-2040)간 도민들의 먹거리 계획인 경상남도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서 정치나 당과는 전혀 관계없는 순수한 경상남도의 행정업무로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경상남도의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를 한 것일 뿐, 월급이나 사무실, 차량 등을 제공받는 소위 일자리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고 수락했던 직접적인 이유는 우리 통영 고성의 개발계획이나 정책을 경상남도 발전계획(안)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통영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위 정핵관 중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저의 문제를 왜곡해서 정점식 의원에게 주입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서 차관은 입장을 밝혔다.
두 번째로 “정점식 의원이 소위 서 차관의 ‘프라이버시’문제라고 언급한 이군현 전 국회의원이 수년전 보좌관 월급을 빼돌려 고발을 당했는데, 서필언이 그 고발인을 사주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소문이 수개월 전부터 나돌았던 걸 보면 그 일을 두고 하는 것으로 추측해 본다”며 “이군현 전 의원을 고발한 사람(비서관)이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 이군현의원 고발사건은 2016년의 일이고 이후 대법원 최종판결시까지 2-3년정도 걸렸는데 제가 만일 고발사주를 했다면 재판과정에서 한 번이라도 저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2017년도에 재판을 받던 이군현 전 의원이 당시 탈당을 했고, 저가 중앙당의 심사를 거쳐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당협위원장’이 되었는데, 만약 제가 고발사주를 했다면 어떻게 당협위원장이 될 수 있었겠습니까?”고 반박했다.
이어서 “시장선거를 앞둔 이 시점에서 이런 음모를 기획하고 유포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점식 의원은 이에 대해 명확하고 소상하게 통영시민들에게 밝혀야 할 것이며, 앞으로는 저의 명예를 훼손하는 어떠한 허위사실에 대하여도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서 전 차관은 셋째로 “정점식 의원은, 제가 복당이 되지 못한 것은 도당과 중앙당에서 결정한 사항이지 본인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애기했지만 국민의힘은 2021년 7월 일괄복당 조치를 추진한 바 있고 도당에 입당신청했지만 불허됐고 9월 10일, 최고위원회의 심사에 앞서 탈당에 따른 과오를 반성하고 당의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최고위원회의 심사를 기다렸지만 누군가의 입김으로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저가 파악한 바 우리 지역의 정점식 국회의원이 강하게 반대해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고위원회의 심의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전에 방해해 심의를 받지 못하도록 했다면 이는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특정인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매우 비열한 행위”라며 날을 세웠다.
서 전차관은 정점식 의원을 향해 “중앙당이 복당을 불허 한 것이지 본인은 모른다는 식의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이는 저, 서필언과 통영시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기만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식으로 시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시민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통영시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즉각 해명하고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한편 “서 전 차관은 김동진 전 시장보다 탈당도 늦게했고 정점식 의원의 선거를 도왔었다. 그럼에도 김동진 전 시장은 지난해 복당이 됐는데 서 차관은 복당이 되지 않는 것이 납득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서 전 차관도 주변의 누군가가 이러한 음모를 꾸미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생각한다했는데 공천권자가 앞으로 국민의 힘 시장후보가 많은데 특정인에 꼽혀있거나 치우쳐있다면 공정한 경선을 기대하지 어렵지 않겠나?”는 기자의 질문에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 파악하는 중” 이라며 신중한 답변을 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