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통합당 홍순우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영구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단일화에 합의하고 17일과 18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순우 예비후보와 김영구 후보는 중앙당의 차원의 야권단일화 취지에 발맞춰 통영고성지역에서도 단일화를 통한 새누리당 후보와 1대1구도를 만들어 야권 단일화 시너지와 흡입력으로 파괴력 증폭시키고,반새누리당 정서를 규합해 총선 승리를 도모한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성우 기자

MB 정권, 새누리당 심판을 위한 야권단일후보 경선 합의 기자회견문

다가오는 4월 11일 총선에서 MB 정권, 새누리당을 심판하고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지난 1년간 1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만든 경남의 힘과 민주, 진보진영을 야당이 모여 야권단일화 논의를 이어 왔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야권단일화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이제 이곳 고성, 통영에서도 민주, 진보진영이 힘을 모으려 합니다.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영구 후보는 MB 정권,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시민여러분들의 엄중한 요구를 받들고자 단일화를 하려합니다.

저희들은 그동안 수차례 실무접촉을 통해 100%여로조사를 반영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4.11총선 승리를 위해 묵묵히 참고 기다려 주신 고성, 통영 시민 여러분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야권단일화 논의에 뜨거운 애정으로 함께 해주신 "경남의 힘" 성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선 저희 두 후보는 다가오는 4.11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12월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이 지역의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2012년 3월 16일 민주통합당 후보 홍순우, 통합진보당 후보 김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