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총선 새누리,야권단일,무소속 단일 3파전 양상

19대 총선 거제지역 야권 단일후보에 진보신당 김한주(44) 후보가 결정됐다.

지난 18일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변호사)가 통합진보당 이세종 후보(55·전 대우조선노조 위원장), 민주통합당 장운 후보(55·거제개혁시민연대 대표)를 리서치앤리서치 (R&R), 한국갤럽 두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각각 700명씩 1400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따돌리고 야권단일후보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무소속 단일화에 합의한 김한표·박종식 두 후보의 경선은 18~19일 이틀에 거쳐 거제지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19일 무소속 단일후보도 결정 될 것으로 나타났다.

19대 총선 거제지역은 일찌감찌 새누리당 공천자로 등판한 진성진 후보와 김한주 야권단일 후보 그리고 무소속 단일후보의 3파전 양상으로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팽팽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