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 심의에 탈락했던 자칭 ‘노장청년’ 진의장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22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진의장 예비후보는 “통영시장 7년 재직 중 100가지가 넘는 중요한 일들을 처리했으며 고성이라는 넓은 생명의 대지를 함께 아우러 통영·고성, 고성·통영이라는 백년대계를 세우고자 진심과 정성을 넘어 혼을 받치고자 한다.”며 본선 종주를 선언했다.
아울러 “청년은 나이가 아니라 열정과 창의력, 추진력에 비례해 가치를 평가한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자신보다 여론이 낮은 후보가 경선에 오른 의문과 부당한 결정에 승복하기가 어려웠고 고심 끝에 출마를 결정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통영에서의 인지도가 99.9%와 상대적으로 약세인 고성지역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열심히 하면 당선될 자신이 있다”고 확신했다.
진 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공유수면매립 로비 의혹에 대해서 “노건평 씨와 몇 명이 찾아와 ‘요트산업과 조선 기자재 공장 설립지 등을 거론하며 매립 의사를 밝혀와 검토한 적은 있다.”면서도 “선거와 맞물려 왜 이런 루머가 나오는지 모르겠고 대가성이나 금품수수는 일절 없었음을 다시 밝힌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