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특별법 추진·문화예술의 심화”

“4년후에 후배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주겠다”

“당선되면 즉시 새누리당 입당해 박근혜 돕겠다”

19대 총선 등록 마감일인 23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진의장 후보는 “강석우 김명주 두 후배의 못다한 꿈을 이루고 새로운 통영고성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무소속 진의장 후보는 23일 오후 입후보 등록과 매니패스토 협약식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등록 마지막 순간까지 가슴조렸다”며 “새누리당 경선일인 18일 통영 고성의 미래와 새로운 역사를 위해 강석우 김명주 후보에게 길을 열어 주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았고 선관위 해석에 따라 경선 탈락해도 출마가 가능하다고 해 출마의사를 던진 강석우 후배에게 양보하려고도 했었다”며 최근 급변한 선거 판세와 입후보까지 우예곡절이 있었음을 밝혔다.

진 후보는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남해안에서 찾아야하며 잠자고 있는 ‘남해안특별법’을 깨워 추진해 나가야 하며 고성은 조선특구 추진이 부진함에 따라 디즈니랜드 등 친환경산업을 유치해야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소가야문화를 활성화해 통영과 고성이 함께 문화예술의 심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서민정치를 우선으로 서민이 눈물 흘릴 때 함께 울고,지역구 발전에 매진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당선된 후 정당관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진 후보는 “당선되면 즉시 새누리당에 입당해 박근혜 대표를 도와 대선 승리를 이루는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통영고성에는 강석우 김명주 등의 훌륭한 후배들이 있다.당선되면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4년동안 열심히 지역구를 일구어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