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통합’과 민주당은 (가칭)시민통합당 창당을 결정한 가운데 이달 30일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칭)시민통합당은 민주당과의 신설합당을 목적으로 창당되는 정당으로 지난 24일 오후 2시 시민통합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어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를 결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이어서 창당발기인대회는 이용선 ‘혁신과통합’ 상임대표를 창준위 대표로 선출했다.

‘혁신과 통합’ 경남지역 실무관계자인 고재성 씨는 “지난 23일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선통합 이후 통합지도부 선출을 하자는 여론이 일각에서 제기돼 애초 25일 까지 시도당 창당예정이 30일로 연기됐고 12월 17일 까지는 통합전당대회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칭)시민통합당 창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는 “정당관계법상 전국 5개 광역시도당이 창당돼야하고 각 시도당이 창당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최소 1,000명 이상의 법적 당원이 필요하다” 또 “창당준비위원회는 정당으로 인정할 수 없고 합당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밝힘에 따라 통영·고성을 비롯해 경남관내에서 당원 모집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고성지역에서 당원모집과 지역내 범야권, 시민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홍순우 (가칭)시민통합당 중앙상임위원은 “한미FTA날치기 통과를 보았듯이 군소정당으로는 한나라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시민이 주도하는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는 대통합정당이 필요하며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구축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통영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