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139회 의회에서 통영시는 2012년도 예산규모는 4,128억 원 재정자립도 22.4％에 이르는 것으로 시의회에 보고됐다.

통영시의회 제139회 임시회가 12일 오전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개원했다.

천재생 의장은 개원 인사말에서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정치권 격변의 해이고,RCE세계총회와 제23회 경남생활체육대전이 통영에서 열리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며 “의회에서 집행기관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정책대안을 마련해 줄 것과 고물가 서민경제 위축으로 인한 예산조기집행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임갑출 예산기획과장은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나서 일반회계 3,816억 원과 특별회계 312억 원을 합친 4,128억 원 재정자립도 22.4％의 올해의 통영시 재정규모를 보고했다.

주요사업별로는 일반행정교육에 1,117억(29.2％) 지역개발 및 교통환경에 973억(25.5％) 사회복지 및 보건행정 820억(21.5％) 농림해양수산 468억(12.3％) 문화 및 관광 438억(11.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기 동안 지난해 12월 27일 입법예고된 한점순(통합진보당.비례대표) 의원이 발의한 ‘통영시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안’과 황수배(무소속)의원의 ‘통영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심사와 각 상임위별 주요업무보고에 들어간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