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건태(61) 전 도의원이 16일 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을 마치고 통영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송건태 예비후보는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고 소신파 무소속으로 지난 18년의 세월을 보냈다”며 “뼈를 깎는 인적쇄신, 구태정치의 완전한 청산만이 그 해답이라며 변화와 개혁의 선봉장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주위에서 돈도 없으면서 왜 출마하느냐? 등 돈이 없으면 정치하면 안된다는 말에 결코 동의할 수 없고 그러한 발상이 오늘날 우리 정치를 부패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의 아들과 같이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힘없는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싶다”며 “결코 포기만 하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진실을 몸소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동계훈련장 유치, 소형 크루즈 선박조선 전문화,협동농장조성,고성을 인구 10만 교육 문화 복지 도시로 도약 등을 내세웠다.

당적보유에 대해서는 “현재 여·야간 강도 높은 쇄신을 할는지 지켜보고 정당에 몸담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통영초,중,고와 동국대를 졸업,제5대 경남도의원과 통영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통영고성발전연구소 대표와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대표를 맡아 오고 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