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경남도당 공동위원장인 김영구 예비후보는 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19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영구 예비후보는 “국민참여당 도당위원장으로 진보대통합 건설을 위해 온힘을 다바쳤다”며 “무상교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을 실현 해 걱정없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이루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서 “이번 선거는 MB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기자가 “이번 선거가 어느때 보다 야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가 큰 만큼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질론에 대해 그동안 지방선거 출마경력이나 사회단체 활동 경력이 없지않나?” 하는 질문에 “노사모활동으로 야권활동을 했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이번 총선에서 가시적인 결과물이 없더라도 차기 지방선거나 이어져 나갈 선거에서 야권의 밑거름이 돼야하는데 총선 후보로서 자신의 자질은 어떻다고 생각하는가?”하는 질문에도 “자신은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답변했다.

김 예비후보는 “2월말이나 3월초 홍순우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를 위한 논의를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김두관 지사와 홍순우 후보의 민주통합당 입당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구 예비후보는 통영초,중,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