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19대 총선 공천 신청자가 총 97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245개 지역구의 평균 경쟁률은 3.97대 1을 기록해 지난 18대 총선의 4.78대 1에는 약간 못미친다.

지역구 별로는 대구(6.6대 1)가 최고를 기록했고, 경북(5.8대 1) 부산(5.4대 1) 경남(5.2대 1) 울산(4.0대 1)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4.3대 1) 경기(3.9대 1) 인천(3.7대 1) 등 수도권 경쟁률은 민주당보다 모두 높았지만, 광주(0.6대 1) 전북(1.5대 1) 전남(1.3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당초 이날 오후 5시에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마지막에 접수자가 몰리면서 저녁 8시까지 접수를 진행했다.

특히 새누리당 출마 희망자들은 텃밭인 영남 지역과 수도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몰렸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