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국회의원이 제19대 총선 통영·고성지역구 출마기자회견을 20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졌다.

이군현 현의원은 19대 총선은 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와 달리 12월 대선 승리를 이끌어 정권재창출을 성공시킬 수 있는 큰 일꾼인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며 중요성을 어필했다.

이군현 의원은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켜 본 경험과 한국교총회장 등을 역임한 경험으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반드시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어내겠다”며,“이번 대선과정에서 정권재창출의 큰 역할을 통해 3선 중진의원으로서 통영·고성지역을 대표해 중앙정치에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이군현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통영에 3,318억원, 고성에 2,690억원 등 총 6천여억원이 넘는 국비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약으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며 △계층·세대·지역간 통합과 화합을 통한 지역공동체 복원 △교통인프라·숙박시설 대거 확충 △조선산업, 해양·레저 스포츠산업, 항공산업 등 신성장산업 기반구축 △계속되는 FTA체결로 인한 농업·수산업·축산업 보호지원 방안 강구 △도시 브랜드의 세계화·국제화 △공동화된 구도심의 랜드마크 조성 △도서지역 낙도, 오지지역 주민 복지지원 확대 △문화예술인 및 생활체육인 지원 확대 △고성 소가야 역사문화 및 충무공 이순신 정신 성역화 등 몇가지 비젼을 제시하며 통영고성 발전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으로 이어지면서 최근 사퇴한 최시중 방송위원장 재직시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 까지 문방위 상임위 활동을 1년여 동안 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문방위는 신문과 방송을 다루는 위원회여서 다른 위원회보다 언론에 노출빈도가 자연히 많아지기 때문에 활동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군현 의원은 최근 과다한 스트레스로 피로감을 나타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