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거제지역에 출마한 진보신당 김한주 예비후보는 27일 “야권단일화 합의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의 이같은 입장표명은 지난주 통합진보당 중앙당이 민주당과 원샷 경선 방식을 고수하면서 지역차원의 협상금지를 당론으로 채택해 진보신당과 무소속 후보간 연대를 차단한 것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거제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야권단일화 합의가 이루어져 경선절차를 밝고 있는 곳인데 중앙당 입장이 급변하면서 이런 합의가 불발된다면 거제 지역 유권자들과 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거제지역 야권단일화가 올바르게 진행되도록 거제시민들의 관심과 열망을 담아줄 것을 호소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