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9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지역정가에서는 한사람에겐 환희가 또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겐 잔인한 4월이 될 씨앗이 트기 시작했다.

이달 부터 이군현 의원,김명주 변호사,강석우 총리실 국장 등 잠정적 유력 후보군이 정치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먼저 이군현 의원은 3월 14일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 의정 보고회’를 시작해,15일 2시 시민문화회관에서 그리고 16일 고성 문화체육센터에서 의정 보고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관인 강석우씨(53·사량도 출신)의 '해풍, 일어나다' 시집 출판기념회가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북신동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김명주 변호사는 다음달 8일 시민문화회관에서 '헌법사 산책'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목할 부분은 친이계 5대가신으로 꼽히는 이군현 의원과 친박계 주자로 나선 김명주 변호사 간의 공식적인 행보와 세력화 과정이 관심을 끌것으로 전망된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