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내 경산에서 곽진업(65전 국세청 차장)씨가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21일 손학규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해 장유문화센터에서 곽진업, 박영진(전 경남경찰청장) 2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주민 50%, 당원 50%가 참여한 경선에서 지지율 47.5%를 얻은 박영진 후보를 제치고 52.5%를 얻은 곽 후보가 민주당 주자로 결정됐다.

이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곽 후보는 “반드시 야권 단일 후보가 돼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을 민주당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 진보신당 이영철 후보,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등과 함께 이달 말까지 야 4당간의 후보 단일화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하성우 기자

<사진제공 국민참여당 정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