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리더로서 큰 발전 기대”

‘통일된 나라의 헌법초안 참여 희망“

김명주 변호사가 지난 8일 오후 7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자신이 4년동안 공들여 집필한 ‘헌법사 산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동진 시장, 천재생 시의회 의장, 강혜원, 서국현, 이명, 문성덕, 유정철, 황수배 현 시의원과 고동주 전시장을 비롯해 김광현, 김관욱, 정동배, 구상식 전 시의회 의장, 방형근, 조종태 전시의회부의장, 김태곤, 배도수, 강근식 전 시의원등이 참석했다.

또한 법조계 인사와 가락종진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고성에서 김대겸 도의원과 심진표 정종수 전 도의원, 제준호 전 군의회의장, 김관둘 군의원 등 1천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단상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원희룡 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축화화환이 놓인 가운데,강혜원 통영시부의장의 저자약력소개에 이어 나경원, 강길우, 정해걸, 김학송, 김기현 국회의원의 축전이 쇄도했다.

최혁재 경남변협회장을 비롯한 법조계인사들과 가락종친회에서도 대거 참석해 힘을 불어 넣어주었다.

양영오 통영고등학교교장은 축사를 통해 “빅토르 위고가 말한 ‘자신과의 싸움’ 잘 이겨내,헌법의 역사와 주체,방향 등 개념을 정립했고,세월이 흘러 진가를 발휘 할 것이며 후대에 물려줄 합당한 헌법사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가락 경상남도 김종규 회장은 “청년리드로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변협 최혁재 회장은 “김명주 변호사는 변호사들의 모범과 신선한 자극이 되기도했으며,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국가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김명주 변호사는 인사말 서두에서 “출정식 개념이 아니라 헌법이 가지는 통치구조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말하고 싶을 뿐이며,헌법속에 녹아 있는 인류의 염원과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주 변호사는 자료를 통해 자신의 책 ‘헌법사 산책’을 소개하며, 암벽등반에 비교할 만큼 지난 4년간의 집필활동이 순탄하지 만은 않았음을 전했다.

김 변호사는 ‘마그나 카르타’부터 각 국의 근대헌법의 유래를 소개하며,“훗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통일 된 나라의 헌법 초안을 마련하는데 일조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말미에 “우리나라 헌법은 1987년, 6.10 국민운동을 통해 일구어낸 값진 헌법이며,국민직선제 개헌과 대통령 단임제의 현행헌법을 국민의 힘으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김명주 변호사는 향후,친 박근혜 성향의 인사들과 박사모 산행, 포럼활동을 통해 조직을 결속시켜나가며,내년 총선 암벽을 정복해 나갈 계획으로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