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가 지난5일부터 7일간의 회기로 11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11일 페회했다.

제1차 본회의(5일)에서는 이 명 의원의 “서호상가 5동 건축물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며”, 김만옥 의원의 “거가대교 개통으로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개선방안”등에 대해 5분 자유발언과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결산검사위원에는 시의원으로 이 명 의원, 전문가로는 전직공무원을 지낸 박정부, 김태주, 김종득, 박영기씨 등 5명을 선임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9건과 통영시 명예시민증서 수여 승인의 건, 이번 회기 중요 쟁점안건인 “죽림만 매립지 공유재산 매각계획 심의안”과, “해바라기 조망공간 조성부지 취득계획 심의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있었고, 둘째 날은 사업장 현장 확인을 통해 현안사항 설명을 듣고 질의ㆍ답변을 통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회기 마지막 날인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장근 의원의 “가고싶은 섬-매물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유정철 의원의 “우리 농・수・축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대책”등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201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계획 승인의 건”등 11건의 안건에 대해 승인 2, 원안가결 7, 수정가결 2건으로 의결했다.

천재생 의장은 “죽림만 시유지 매각 승인에 관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고, 집행부에서는 보다 면밀한 검토와 추진계획을 수립해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건전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