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일 제133차 2차 본회의에서 유정철 의원이 ‘우리 농․수․축산업의 현 주소와 발전대책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유정철 의원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유례없는 폭설과 한파의 기상이변과 고유가 시대의 난방비 가중 등 농작물피해와 양식어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농어민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가중되고 있다”며 “소·돼지 사육두수의 약 25%가 넘는 350여만 마리를 살처분하며 약 3조원 이상의 재산적 손실을 가져 온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으로 국가적 대재앙으로 기록될 만큼 우리 농어촌은 어려우면서 힘든 전환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농ㆍ수ㆍ축산업의 재해 상황을 대비해 초기매뉴얼단계에서부터 전반 점검해 향후 재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정부와 지자체, 농어민간의 입체적 대응책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제도정비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이와 함께 지난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인한 방사능 누출로 소비위축으로 우리지역 농수산물의 대일 수출량 감소와 일본에 의존한 수출시장을 다변화한 판로 개척에 노력해 주실 것”과,“급속한 노령화와 FTA협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현실을 잘 헤아려 농어가의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체 특화작물 개발, 작지만 강한 농수산업, 꿈이 있는 농수산업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대안을 적극 모색해 주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수산업 종사자수, 어획량, 업종별 협동조합의 중심지인 우리 지역에 정작 이같은 지사 사무소 하나 없어,시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제안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