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지역에서는 4명의 시장후보가 3강 1약 구도로 경쟁이 불붙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국민의힘 천영기 무소속 서필언 우리공화당 박청정후보가 19일 정당별 또는 무소속 출마자들이 연대한 가운데 각각 출정식을 가지고 열띤 경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문화마당에서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강석주 통영시장 후보를 비롯 도의원선거 1선거구 김영구 후보, 2선거구 유용문 후보, 시의원 선거 가선거구 배윤주, 나선거구 김혜경·정광호, 다선거구 이승민, 라선거구 김용안 후보, 최미선 비례대표 후보가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은 정점식 국회의원을 필두로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 도의원선거 1선거구 강성중, 2선거구 김태규, 통영시의원 가선거구 박상준·강경두, 나선거구 조필규·노성진·김동일·류성한, 다선거구 배도수·신철기, 라선거구 김태균·김미옥, 비례대표 김희자, 김민정 후보가 북신동 삼성생명 인근에서 합동출정식을 가졌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의 힘으로 입당하겠다고 유권자들을 현혹한다”면서 “지역구 위원장까지 지낸 분이 당을 떠났으면서 국민의 힘이 자존심이 없는 당이냐?”며 무소속 서필언 후보를 정조준했다. 아울러 “무소속이나 민주당 후보가 당선 될 경우 시민들을 위해 국회의원이 어쩔수 없이 돕게 될 것 아니냐는 논리에 그렇게만 볼게 아니다”며 선택의 책임도 있음을 시사했다.
정점식 의원은 “대통령 윤석렬, 도지사 박완수, 국회의원 정점식, 통영시장 천영기로 이어지는 황금마차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여당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천영기 후보는 “차관출신이라며 시장 출마하신분은 벌써 10년째 저러고 계신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 통영발전을 이룰 사람, 잃어버린 4년 찾아 오겠습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의 서필언 통영시장 후보, 도의원 1선거구 정동영, 통영시의원 가선거구 전병일, 나선거구 신광진·이명, 다선거구 김만옥 후보는 무소속 연대 형식으로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무소속 서필언 후보는 “통영이 거지입니다. 이렇게 계속 추락하게 놔 두시겠습니까? 일으켜 세워 하지 않겠습니까?”하고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서필언 후보의 지지연설에 나선 천재생 전 통영시의회 의장은 “통영경제가 무녀졌지 않느냐? 이제 시민여러분들께서 유능하고 제대로 된 시장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경남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