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 기초단체장으로 출마를 희망하는 도의원이 16명선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의회 총 정족수가 53명인 것을 감안해 볼때,이중 16명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희망하고 있어 도의원 출신 단체장 후보가 대세론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6.2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으로 출마를 희망하는 도의원은 통영시장 후보 경선에 뛰어든 경상남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인 김윤근 도의원과 통합 창원시장 후보경선에 뛰어든 이태일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 도내 11개 지자체에 16명의 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 번 6.2 지방선거에 현재 도의원이 기초단체장으로 출마하려는 16명 모두 한나라당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창원시장 후보에는 이태일 도의회 의장과 박판도 전의장.김오영 도의원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나타났고,진주 시장에는 강갑중 도의원이,통영 시장에는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의원,사천시장 박동식 도의원,김해시장 이유갑 허좌영 도의원,밀양시장 이병희 도의원,양산시장 박규식 도의원,의령군수 김진옥 권태우 도의원,창녕군수 강모택 박상제 도의원,거창군수 백신종 도의원,합천군수 김윤철 도의원 등이다.

특히 이들 도의원 중 기초단체장 후보로 한나라당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난 곳은 5~6곳으로 경남도내 도의원 출신 단체장 후보의 약진이 기대된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