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밑그림이 3월 가시화,중단없는 발전"강조

진의장 시장이 지난주에 이어 23일 산양읍,미수1동,미수2동에 연두순방을 나섰다.

순방중인 각 읍면동에 몰려든 지역주민을 상대로 지역구 시의원에 입후보한 예비후보자들이 [시장과의 대화]특수를 누렸다.

산양읍

진의장 시장 구상식 의장 김윤근 도의원 정동영,강혜원,방형근,이상권 시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읍 연두순방에서 읍 주민들은 비교적 많은 건의사항과 시정에 대한 질문을 했다.

진의장 시장은 인사말에서"바다의땅 프로젝트 밑그림을 그리는데 5년이 소요됐으며,3월말 남해안발전특별법의 고시가 눈앞에 다가왔고 구체적인 완성을 위해 중단없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해 통영의 비젼을 제시하면서 3선출마의 의지를 내비쳤다.

구상식 의장은"바쁜일정에도 미륵도를 찾아주신 시장님과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김윤근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행정의 시작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데 있으며 행정의 끝도 [경청]에 있다"며,"지역민들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형근 의원은"스포츠파크 주변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기 바라며,스포츠파크,야구장건립,유스호텔 인프라 구축등이 남해안발전계획에 반영돼 조기에 완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말했다.

강혜원 의원은"지난해는 신종플루,글로벌 금융위기등으로 힘든 한해였고,지역구 조정으로 산양읍이 분리됐으나 시민의 대변자로서 산양읍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양읍(읍장 우지연)은 인구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주요 도서지역에 주민 이탈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주민자치위원이 지역실정을 설명했다.

이 날 주요 질의및 건의사항은 남해안발전 계획의 진척상황,예술고 유치,스포츠파크 조기준공,국립공원구역 해제 건,도서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의 노후화 개선,학림정보화마을 도선 도입건,보건진료소 설치등의 건의가 이따랏다.

또 산양읍 주민들은 둔전양산지역에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관계로 어르신들의 불편이 많아 시급한 문제라고 건의했다.풍화리 해안도로 조기포장등도 건의했다.

진의장 시장은 스포츠파크 조기 준공과 년내 국립공원구역 조정에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 할 것과 읍사무소 내 약50평 규모의 보건진료소 개설을 약속했다.

국립공원구역조정에 대해 보충설명에 나선 이충환 계장은"현재 통영시 육지면적의 25%에 해당하는 국립공원지역이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어,국립공원측과 실무협의회를 구성,년내에 협의를 거쳐 약425만평을 국립공원에서 해제해 국립공원지역을 19%이하로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태도 교통과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장기도서발전종합계획]을 세워 도선도입과 노후 페리호등의 시설보완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강석수 체육청소년과장은 스포츠파크 내 남해안지역 수종을 식재하고,야구장 건립도 올해안에 첫삽을 뜨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을 역설했다.

미수1동

미수1동 순방에서 진 시장은 미수해안연결도로 7억예산 지원과 7통지역 세천 정비사업에 5천만원 지원을 즉각 약속했다.

또한 세포고개 간이화장실 설치와 강구안의 어항기능상실로 관광형 친수시설 전환으로 인한 대체부두로 미수동과 인평동을 지정 총예산 530억을 투입해 여론수렴을 거쳐 지역민 소득창출을 위한 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수2동

박광수 미수2동 자원봉사자협의회장은"테마파크 조기착공과  미수2동지구대를 탑스토아 인근 관광버스주차장으로 이전시켜 해저터널 및 횟집단지에 폭주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접근성있는 주차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주장해 진의장 시장은 상당히 합리적인 방안임을 인정하며 적극 검토할것을 밝혔다.

미륵도 도시가스 도입과 관련해,박성찬 지역경제과장은"공급시기를 앞당기고있으며,상반기 내 청구아파트까지 그리고 하반기에 (구)한전까지 그리고 2013년까지 미륵도 도남동 종점마을까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진상대 교수는"최근 통영시는 강구안등 관광버스 전용주차장이 마련돼,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 잘 되어있는 도시라는 평가를 관광버스기사들로 부터 듣고있어 시민으로서 뿌듯했다"고 덕담을 건내 장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대영유토피아 뒤편 도로확장과 진남초 병목지역 협소한 도로사정을 개선해달라는 주민들의 건의에 진 시장은"진남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나포리항의 역사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종합적으로 구상해서 지역경제활성화의 한 축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듸섬주변 수변산책로 완성 건에 대해서 임숙영 문화관광과장은"이미 확보 된 2억여 예산을 투입해 태풍피해를 고려한 설계로 쾌적한 조망휴게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진 시장의 미륵도 순방 중,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명함등을 배부하며 군집한 지역민들에게 손쉬운 홍보에 나서 특수를 누렸다.

하성우 대표기자

                          <산양읍 순방중 많은 질의및 건의가 있었다.>

          <이날 손쾌환 후보가 산양읍에서 홍보활동 중 이다>

                 <국립공원 구역조정 문제에 대해서 보충설명중인 이충환 계장>

           <약50평 규모로 산양읍 보건진료소로 거듭나게 될 공간이다.> 

             <도시가스 연차도입 계획을 설명중인 박성찬 지역경제과장>

                      <이용남 남해안 추진사업단장>

           <수변산책로 완공계획을 설명중인 임숙영 관광과장>

                 < 시의원 다지구 강양욱 예비후보>

                                <시장선거를 준비중인 정동영 시의원>

         <시의원 다 지구 김정렬 예비후보가 명함을 건네며 홍보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