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창원지법 형사단독부의 진의장 시장 의 뇌물수수혐의가 1심에서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111조에 의거 진의장 통영시장의 직무가 정지된다.

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금고 이상의 선고를 받고 형이 확정되지 않을시 그 업무를 부시장.부지사 부군수 그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날 창원지방법원 황진구 판사는“진의장 시장의 공소사실 3개 항목에 대해 2006년 9월7일 미화로 인출해 9월11일부터 년말 까지 보관중인 외화현금을 3차에 걸쳐 공여했다는 진술에 부합하고,전달방법에 대해서도 협탁 오른쪽으로 넣었다는 진술이 현장검증에서 쉽게 확인된 바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유죄로 인정돼 실형선고가 불가피 하다.다만 상급심에서 유무죄를 판결 할 수 있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일 직무대행 체제를 맡게 된 박헌규 부시장과 일선 실과급 장들이 바쁜 행보를 보였다.

“시민불편 사항이 초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청 A과장이 말했다.

하성우 기자

                      <2일 1심 선고가 이루어진 창원 지방법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