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제공, 허위사실유포, 후보자 비방 중점단속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은 2일 오는 6.2 지방선거에 대비해‘선거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선거대책협의회에서 통영지청 관계자는 “제5회 지방선거는 사상 초유로 8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그 후보자와 선거운동관계자의 과다, 지방의원 유급화, 후보자 난립, 선거 조기과열, 공무원 선거관여 등의 상황이 예상되고 그에 따라 선거브로커, 금권선거 등 선거법위반 사범이 더욱 급증할 것이 우려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영․거제․고성 각 선거관리위원회, 각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한 이 날 회의에는 선거전담검사 3명이 참석해 금전선거 사범, 거짓말 선거사범, 공무원 선거개입 등 3대 선거범죄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하여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협의했다.
특히 선거운동기간 동안 금품제공, 허위사실유포, 후보자비방 등을 중점 단속키로 하고 제보자에 대한 철저한 신분보장을 홍보하여 선거법위반 사례 제보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또 통영지청, 관할경찰서, 관할선관위는 선거 시기별로 전담반편성 및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