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정경험과 지식 겸비”

[통영미래전략연구소]와 행정학 박사과정등 통영시장 밑그림 그려와

무소속 통영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후보가 28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은 남해안 시대의 중심에 서서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 다양한 행정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소견을 밝혔다.

정동영 후보는 “25년간 공직과 공기업 등에 근무하면서 국가정책과 시정시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행정경험과 지식, 기업경영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주장했다.

정후보는 2007년 설립한 통영미래전략연구소와 경상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을 거치등 통영시장후보로 나서기 위해 밑그림을 그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는 “지난 5여년간 한나라당 경남도당 중앙위원의 당직을 수행하면서 대선과 총선의 현장에서 모든 역량을 바쳐 한나라당을 위해 헌신했으나 대다수의 시민들의 정당 공천제를 반대하고 있으며 본인 또한 공천제도가 없어져야 한다는 원칙과 소신이 있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어필했다.

정 의원은 “도청과 중앙부처의 중요요직에 근무 하는 인맥을 통해 주요정책을 협의하고 국·도비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민의수렴을 위한 열린시민마당 월 1회 개최 ,통영시 예산 50%를 서민 일자리, 복지, 교육, 문화 등 사람을 돌보고 키우는데 사용 ,고등학교 까지 100% 친환경 무상급식 ,방과 후 영·유아, 어린이 보육시설 확대하고 영어마을 조성, 영어도서관 건립, 공공시립도서관 10개소 건립을 약속했다.

또 그는 지방산업단지 10개소 확대 개발 및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 신설, 시내지역 도시가스 100% 공급 ,시 인구증가를 위해 공무원의 임신, 출산, 육아 장려제도 시범 실시 ,농수산분야 예산을 50~100% 증액 및 불합리한 농수산제도 개선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