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고자 하나 금연클리닉 이용시간과 근무시간이 겹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야간금연클리닉을 25일부터 운영한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통영시 현재흡연율은 21.0%로 전국 (22.5%)과 경남(21.7%)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나, 통영시 전체 연령별 흡연율은 30세~39세가 28.7%로 높게 나왔으며, 이중 남자 흡연율은 51.4%로 가장 높았다. 또한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도 30세~39세가 19.3%로 전체 연령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생활터 금연사업으로 직장인과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야간 금연클리닉을 2017년 5월 25일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18시에서 20시까지 보건소 2층 금연상담실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6개월간 대면상담과 전화상담을 총 8회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일 년에 최대 12주치의 니코틴보조제를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무상으로 지급하며 6개월 금연성공 시 5만원 상당의 금연성공품과 금연성공기를 선정해 통영소식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통영시보건소(보건소장 박주원)는󰡒사업장 방문 이동금연클리닉에 이어 야간 금연 클리닉을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해 시민과 보건소가 함께하는 건강하고 쾌적한 건강도시 통영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