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현)에서는 27일(화) 행복나눔빨래방과 행복나눔공구방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나눔빨래방과 행복나눔공구방은 작년9월 특수시책 운영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시작으로 11월 읍 부지 내 창고시설 증축 및 전기시설을 설치하여 빨래방과 공구방의 공간을 마련하였고, 2월부터는 세탁기, 건조기, 공구 등을 구입해 3월 시범운영을 완료했다.
행복나눔빨래방은 오랫동안 세탁하지 않은 대형빨래감이 독거노인 세대의 보건위생을 저해하는 부분을 개선해보고자 하였고, 행복나눔공구방은 생활에 필요성은 있으나 사용빈도가 낮아 구매를 주저하게 되는 값비싼 공구를 무료임대하여 주민편리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두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행복나눔빨래방은 월~금 9시부터 18시까지 마을별 요일제로 운영되고, 유무료 대상자를 구분하고, 이를 통한 수익은 빨래방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행복나눔공구방 또한 이용시간은 빨래방과 같고, 산양읍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구임대가 가능하다.
이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빨래방과 공구방이 읍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용하시는 한분 한분의 의견에 소리를 귀울이겠다.”며 “단순히 빨래만 하고 공구만 빌려가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