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주부, 어르신 등 정보화소외계층의 정보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2011년 시민 정보화교육을 마무리하고 2012년 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종강식을 23일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문서작성 등 컴퓨터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해 총 1,873명이 수료해 이는 연초에 계획한 1,800명보다 4%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는 통영시 정보화교육을 이수한 어르신 5명이 경남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 참가해 3부문(55세 이상 ~ 65세 미만) 최우수 및 장려에 입상하였고, 입상자 2명은 경남을 대표하여 전국 정보화제전에 출전, 1명이 금상에 입상하는 커다란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교육수료자와 운영진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내년 교육에 관한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교육은 물론, 빠르게 변하는 IT 시대에 대응하고자 SNS교육 신설 등의 요구사항을 시에서는 2012년 시민정보화교육 계획에 적극 반영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정보화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