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중 통영시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관광국을 12월 28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최근 세계 조선산업의 불황에 따라 신아sb조선소(2007년 매출액 1조원, 직원 5천명)등 지역 조선기업이 파산돼 지역경제는 급격히 침체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촉진특별구역으로 지정(2013.1.25~2015.1.24) 받은 바 있다.

이에 조선산업의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통영시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해양관광분산업의 시급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영시에 전담 국을 2017년 12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설치한다.

지난 12월 18일 사천시 우주항공국, 밀양시 나노융합국, 거제시 국가산단추진단 등 3개 시에 전담국을 승인한 후 네 번째다.

통영시는 해양관광산업을 경남 미래 50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관광국’을 설치해 해양관광과, 해양관광사업과, 관광마케팅과를 둔다.

이에 테마가 있는 관광섬 개발과 해양레포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관광과, 케이블카 파크랜드 등 조성 지원을 위해 해양관광사업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관광마케팅과를 둔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