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사무소(면장 김상근)에서는 14일 한산면 본섬지역의 관광과 관련된 사업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한산면 관광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산면 관광산업 발전협의회』는 면소재지 주변의 펜션, 식당, 마트, 어촌체험마을, 마을이장, 행정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장에는 정지홍 죽도마을 이장이, 부회장에는 손경환 예곡어촌체험마을 사무장, 총무에는 김태훈 보리수펜션 사장이 임명됐다.
앞으로 이 단체는 그동안 침체돼 있던 한산면 본섬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수시 협의해 실천하며, 특히 지역축제 및 여름피서철 등 관광성수기에는 자체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체계를 확립해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체 관광홍보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들도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상근 한산면장은 “제승당에만 집중되어 있는 한산본섬 관광을 이번 협의체 결성을 통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문객 수용태세를 자체적으로 완비해 관광객을 면소재지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