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8일(수) 14시부터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현장훈련으로 풍수해(태풍) 대비 복합재난대응 훈련을 통영시 관공선 부두 일원에서 실시했다.

훈련에는 통영시와 통영경찰서,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통영소방서, 한려해상 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전기안전공사 등 5개 유관기관과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통영소방서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봉사대, 안전모니터봉사대, 시민, 낚시어선협회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이 합동으로 풍수해(태풍)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합동 구조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태풍 산바의 내습을 훈련상황으로 설정하여 해상에서는 조난어선 2척, 해상 조난자(익수자) 2명 등 10여척의 어선에 대한 긴급 구조구급활동을했으며, 육상에서는 저지대 침수주택 주민 150여명 긴급대피와 사망1명과 중상자 2명의 구조 상황 2가지를 설정, 초동대처능력과 인명을 구조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봉사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150여명이 직접 훈련에 동참함으로서, 민‧관‧경 협력체계 구축에 큰 기여를 했으며, 풍수해에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했고, 앞으로 강평 등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을 보완해 좀 더 내실있고 알찬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