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4일 한국자치 평가원의 용역보고를 통해 수산과학관, 산양스포츠 파크, 용남 생활체육공원, 평림 생활체육공원, 통영 해양스포츠 센터, 산양스포츠파크 등을 올 년말에 통영관광개발공사로 이관할 것을 밝혔다.

이날 통영관광개발공사로 이관하는 타당성 검토 최종보고회를 김동진 시장, 천재생 시 의회의장,시의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한국자치 평가원의 용역보고에 의하면 수산과학관, 산양스포츠 파크, 용남 생활체육공원, 평림 생활체육공원, 통영 해양스포츠 센터 등을 오는 12월말에 시민문화회관은 2012년에, 청소년 수련관 등은 2013년에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수탁 운영된다.

한국자치 평가원은 용역보고를 통해 수산과학관, 산양스포츠 파크, 용남 생활체육공원, 평림 생활체육공원, 통영 해양스포츠 센터 등을 오는 12월말 이관 할 경우,인건비 예산절감, 영업수지 비율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통영관광개발공사 중장기 경영전략보고서에서 임시주차장에 설치될 케이블카 파크랜드와 이순신 광장, 한산도 통제영 테마마을, 해전사 박물관 등을 2012년부터 년차적으로 통영관광개발공사로 수탁 운영 할 것을 계획했다.

신경철 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서울 남산과 설악산 케이블카는 설치한지가 50년이 지났는데도 꾸준하게 관광객이 찾고있으며,케이블카는 개통부터 5년까지가 호기” 라고 말했다.

김동진 시장은 “연말 관광공사에 이관을 앞두고 관련 조례와 인력운용, 행안부 경영개선 이행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우 기자